12월 5일 울버햄튼 : 리버풀 > 축구

◈울버햄튼 원더러스 (리그 6위 / 승패승무무)

이전 라운드 번리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흐름이 상승 기조인 것은 분명하지만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로 확실히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승점 확보에 있어 애로가 많다.전방의 힘이 죽었다. 이전 2경기 연속 무득점 생산에 묶였다. 점유율 자체는 우위를 가져갔으나 상당히 역습에 치중한 축구로 공격진 점유율 15%대를 유지하는데 그쳤다. 그만큼 상대 최종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방증이다. 포덴세(RW, 최근 5경기 2도움)가 이번 라운드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이 반갑긴하지만 퍼포먼스가 100%가 아닌 상황서 공격 기조를 단박에 바꾸긴 힘들다. 1득점 생산도 장담하지 못한다.후방 라인 붕괴도 염두에 둬야 한다. 조니(LB) 부상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서 마르살(LB)마저 코로나19 여파로 결장한다. 볼리(CB)와 모스케라(CB) 부상 이탈 마찬가지로 스쿼드 뎁스를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상대 강공을 저지할 힘이 부족하다. 멀티 실점 이상 허용을 염두에 둬야 한다.

◈리버풀 FC (리그 3위 / 패승승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3배에 가까운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이전 라운드 ‘머지사이드 더비’서 4-1 대승을 따냈다. 점유율 69대31, 슈팅 수 16대8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윗선의 힘을 그대로 활용해 고삐를 당겼고, 슈팅 대비 유효슛 비율을 극도로 높이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다음 주중 경기에 대한 부담도 덜었기에 이번 라운드 제 전력만 유지한다면 다득점 생산까지 꾀할만하다.맞대결 전적도 우위를 점한다. 최근 5차례 맞대결서 전승을 거뒀다. 해당 경기서 10득점을 집중하는 동안, 실점은 단 1차례에 불과하다. 상대를 90분 내내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쳤고, 포백 라인 하중을 줄인 것이 주효했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갖춘 리버풀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밸런스가 완벽에 가까운 수준으로 올라왔으며 전력 누수 또한 큰 문제로 작용하지 않아 매 경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간다. 울버햄튼이 난전을 꾀하지만 윗선의 화력이 급격히 떨어진 상황서 맞대결 전적 절대 열세를 극복하기엔 힘이 부족하다. 리버풀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리버풀 승

[[핸디]] : +1.0 리버풀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