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9월 18일 22:00 AC 몬차 : 유벤투스 > 축구

◈몬차 (리그 20위 / 패패패패무)

과거 밀란의 황금기를 이끌던 단장과 구단주가 팀에 들어와 1부리그 승격까지 이뤄냈다. 이로 인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폭풍 영입을 강행했으나, 리그 6전 1무 5패로 결과는 참담했다. 이에 승격을 이끌었던 스트로파 감독이 경질되고 코치인 팔라디노가 1군을 지휘하게 됐다.매우 불안한 수비가 하락세의 주 원인.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경기에서 ‘주력 수비수’ 마리(DF)가 부상 복귀 이후 좋은 폼을 보이며 이번 시즌 팀의 최소 실점을 이끌었다. 이에 파트너 수비수인 마를론(DF)도 안정감을 찾은 모습. 이로 인해 승점 1점까지 따냈다. 또한, 이탈리아 A대표팀 출신의 ‘주력 중원’ 센시(MF, 이전 경기 1골)의 폼도 점점 올라오는 중. 특히나, 언급했듯이 감독이 바뀌게 되면 새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감독 교체 효과’는 잘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 (리그 8위 / 승무패무패)

초반 분위기는 최악입니다. 리그에서도 온전한 승점 3점을 따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UCL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클럽 역사 상 최초로 1, 2R에서 패한 것. 다른 의미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알레그리 감독입니다.일명 ‘중원 삭제 축구’를 구사하는 중. 중원을 거치지 않는 단조로운 빌드업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 살레르니타나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상대 파이널 서드로 향하는 패스는 단 28%에 불과했다. 전방으로의 볼 투입이 부족한 상황. 심지어 중원의 미레티(MF)와 맥케니(MF)는 ‘좌-우 윙백’의 절반 수준의 볼터치를 기록하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득점력도 줄어들었다.심지어, 전력 누수까지 상당한 편. 기존의 포그바(MF), 키에사(MF), 라비오(MF)와 같은 핵심 전력들의 부상에 더해 콰드라도(MF)와 밀리크(FW)가 징계로 나서지 못합니다. 오히려 몬차의 높은 동기부여에 따른 기동력에 기세가 눌릴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양 팀 모두 시즌 초반 득점을 기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득점 페이스의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또한 몬차는 이번 시즌 초반 매우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기존의 감독이 경질된 상황. 하지만, 일명 ‘감독 경질 버프’로 인해 선수들의 동기부여나 기동력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유벤투스는 초반 알레그리식 중원 삭제 축구로 인해 나쁜 의미로 클럽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력 누수까지 늘어난 상황. 이번 일정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를 과감히 예상합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몬차승

[[핸디]] : +2.5 몬차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