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그컵 8월 3일 19:00 비셀 고베 : 아비스파 후쿠오카 > 축구

◈비셀고베 (리그 17위 / 승승승무패)

타카유키 감독 부임 초반에는 4연승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좋은 성과를 냈으나 최근 두 경기에서 다시 1무 1패를기록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일명 ‘감독 교체 버프’가 사라진 모습입니다. 특히, 최근 홈 3경기에서 2패를 기록하는 등 홈에서의 경기력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 타카유키 감독은 점유율 위주의 축구를 버리고 다소 실리적인 이득을 취하는 쪽으로 전술을 변경해 나름대로 실점 최소화를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용병들과는 아직 시너지가 나지 않고 있는 상태. ‘주장’ 이니에스타(MF)도 감독 부임 초반 이른 교체로 마찰을 빚은 바 있었으며,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던 ‘1선 자원’ 무고사(FW)도 이전 경기에서 단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고 전반 45분만을 소화한 채 교체아웃되는 수모를 겪었다. 특히나 이전 경기 무득점으로 일관하며 득점 행진도 끊긴 상태. 여기에 부상자까지 나왔다. 후쿠오카가 이번 시즌 극도의 저자세로 틀어막는 데 일가견이 있으므로 이번 일정도 승리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후쿠오카 (리그 10위 / 승승승무패)

마찬가지로 최근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거두며 흐름이 다소 꺾였다. 그래도 확실한 컨셉을 바탕으로 리그 중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는 중. 일왕배에서도 나가사키를 2-0으로 제압하고 어렵지 않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언급한 ‘확실한 컨셉’은 4-4-2 포메이션의 두줄 수비를 바탕으로 극한의 효율 축구를 구사하는 것. 리그 최소 실점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의 수비력입니다. 홈보다 원정에서 다소 실점이 많다는 점은 변수지만, 최근 원정 3경기 중 2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베테랑 수비수’ 그롤리(DF)의 활약이 돋보인다. 비셀고베와의 앞선 원정 경기에서도 무실점으롤 틀어막은 바 있으므로, 이번 일정도 무실점의 확률이 높겠습니다.

◈코멘트

양 팀의 최근 2차례 맞대결 모두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저득점 페이스가 예상된다. 또한 후술하겠으나, 비셀고베는 감독 교체 후 초반 연승을 거두며 효과를 봤지만, 최근 1무 1패를 기록하며 다시 하락세에 접어든 모습. 용병 선수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 또한 저자세의 경기 운영으로 나름 재미를 보고 있으나, 원정에서의 성적이 썩 좋지는 못하다. 이번 일정에서 양 팀 모두 승리를 거둘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후쿠오카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