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8월 9일 07:00 시카고 파이어 : 뉴욕 레드불스 > 축구

◈시카고 파이어 (동부 12위 / 패무패무무)

이전 라운드 뉴욕 시티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전력이 강한 팀을 상대로 선전했다고 볼 수 있지만 퇴장 변수가 크게 작용한 경기다. 리그 5경기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부진이 길어진다. 선전 가능성은 낮다.살아난 듯했던 공격이 다시 말썽이다. 주력 자원 이바노프(RW, 최근 5경기 1골)가 부상 회복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아직 컨디션이 100%가 아닌 상태고, 기존 자원들 또한 퍼포먼스에 잡음을 내는 중이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수비는 여전히 불안하다. 무승 기간에 도합 10실점을 내줬다. 스리백이 안정적인 수비를 가져가지 못해 나바로(LWB)-세쿨리치(RWB)로 이어지는 윙백이 후방 지역까지 커버 범위를 넓혀야 하고, 이것이 다시 중원 잠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는다. 단기간에 잡힐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무실점 도전은 난도 높은 과제다.

◈뉴욕 레드불스 (동부 9위 / 무무패패무)

이전 라운드 신시내티 전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상대와 마찬가지로 리그 5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초반에 비해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태서 고전을 거듭한다. 승점 3점을 오롯이 챙기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득점 성과에 있어 기복이 심하다. 앞선 경기를 봐도 슈팅 23개를 때리고 0득점에 그쳤다. 주전 공격수 파비오(FW, 최근 5경기 1골)가 상대 수비에 묶이는 경우가 잦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유기적인 움직임마저 떨어진다. 로테이션 자원의 경기력 신뢰도가 낮은 탓에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도 힘든 실정이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원정에서 무너지는 후방도 걸림돌이다. 올 시즌 홈 경기당 평균 0.9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6점으로 상승한다. 다소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하다 역습 한 방에 무너지는 장면을 대거 노출한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센터백 롱(CB) 부상이 길어지고 있어 위기를 반복한다. 물론 상대 빈공을 감안했을 때 대량 실점을 내주며 무너질 경기는 아니지만, 1~2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코멘트

시카고가 홈 이점을 앞세워 부진 탈출에 고삐를 당긴다. 허나 최근 맞대결 전적서 유독 약했고, 공·수 밸런스에 있어 여전히 잡음이 가득하다. 그렇다고 뉴욕 레드불스 선전을 기대하기엔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레드불스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