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8월 23일 01:30 볼로냐 FC : US 살레르니타나 1919 > 축구

◈볼로냐 FC (리그 –위 / 승승패승패)

이전 시즌 승점 41점을 기록, 리그 12위에 올랐다. 꾸준한 상승세를 타지 못했지만 연패가 그리 긴 적도 없었다. 안정적인 시즌 운영이 인상적이다. 이번 경기 또한 승점 확보까진 무리가 없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변했다. 공격수 영입에 공을 들였고, 이것이 성과로 이어지는 중이다. 이전 프리 시즌 친선 경기와 코파 이탈리아 1차전을 포함해 5경기서 도합 15득점을 올렸다. 아르나우토비치(FW, 최근 5경기 2골)와 반 호이동크(FW, 최근 5경기 1골), 바로우(LW) 등이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파괴력을 높인다.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수비 불안이 다소 존재하지만 상대 무른 공격을 감안했을 때, 큰 위기를 넘길 수 있다. 다이크스(LB) 부상 공백은 히키(LB)가 잘 메우는 중이다.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잡고, 윗선의 압박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클린 시트 달성까지 노려볼만하다.

◈US 살레르니타나 (리그 -위 / 패승승패승)

이전 시즌 세리에A 2위를 차지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엠폴리 뒤를 밟으며 시즌 내내 꾸준한 결과물을 따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다만 상대에 비해 전력 차가 상당히 크다. 현지서도 강등 1순위로 보고 있다. 선전이 불가능하다. 우선 빈공이 두드러진다. 올 시즌 공격진 구성에 힘을 들였지만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드물다. 그나마 이전 시즌 최다 득점 선두권에 있었던 시미(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스쿼드에 포함됐지만 현지 소식에 따르면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아 결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본다. 이외 자원의 신뢰도는 훨씬 떨어진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불행 중 다행은 버티기는 나쁘지 않다. 전력 열세를 인지하고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둬,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 매치업이 가능하게 만든다. 이전 시즌 리그 38경기서 34실점을 허용, 리그 최소 실점 2위에 오른 것이 그 방증이다. 대량 실점을 내주며 무너질 확률은 줄였다.

◈코멘트

전력 우세와 홈 이점을 갖춘 볼로냐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상대 무른 공격을 막아낼 수비 전력은 충분하고, 올 시즌을 앞두고 상당히 공격적으로 변모했다. ‘한 방’ 싸움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살레르니타나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스쿼드 열세가 크게 작용한다. 볼로냐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볼로냐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