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4월 3일 08:30 필라델피아 유니언 : 샬럿 FC > 축구

◈필라델피아 (동부 1위 / 패무승승승)

이전 시즌의 아쉬움을 이번 시즌에 털 기세다. 이전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코로나 이슈가 터지며 도전을 마감해야 했다. 꾸준하게 상위권에 도달하고 있는데, 이번 시즌 역시 상위권에 안착할 확률이 높다.공격에 있어서는 노련한 부르케(FW / 최근 3경기 2골)가 한 방을 터뜨려주고 있다. 이제 30대에 접어든 선수라 출전시간 관리는 철저하게 해주고 있으나, 골 순도가 굉장히 높다. 가즈다그(AM / 최근 4경기 3골)의 지원과 ‘노장’ 베도야(CM / 최근 4경기 2골)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선수들. 하지만 홈에서는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지만 박스 안 슈팅 비중이 다소 낮다는 점(58%)은 고려해야 한다.필라델피아의 장기는 수비다. 선수들의 나이가 젊은 것을 이용해 압박을 지속적으로 가하는 스타일. 이는 굉장히 큰 효과를 거두었는데, 상대가 박스 안으로 진입이 더뎌 측면으로 우회하거나, 박스 바깥에서 정확도 낮은 슈팅을 강제하고 있어, 실점 억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참고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51%는 박스 바깥에서 슈팅이 만들어졌으며, 중앙에서는 60%에 불과했다.

◈샬럿 (동부 8위 / 패패패승승)

최근 2연승으로 굉장히 좋은 창단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원정에서의 약세는 어쩔 수 없는 부분.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대다수라 아직 원정에서의 적응력이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신생팀이라는 전력 상 공격 보다는 수비에 초점을 맞추고 측면을 적극적으로 쓰는 스타일. 그러나 측면 우회가 오히려 상대의 수비전략을 따라가준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물론 벤더(LW / 최근 5경기 1골)의 스피드와 스위데스키(FW / 최근 4경기 4골)의 결정력은 뛰어나지만 지속적으로 측면으로 유도하고 박스 안 진입을 차단하는 상대 특성 상 활약도가 저조할 가능성이 있다.샬럿 역시 측면에서 허용하는 슈팅 비중이 높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와는 달리, 원정에서 박스 바깥 슈팅 비중은 30%에도 미치지 못한다. 즉 박스 안 진입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중원 저지선인 헤가르트(DM)가 결장할 예정이라 상대의 공격을 미리 차단하는 빈도도 적을 것이다.

◈코멘트

필라델피아가 승리를 챙길 것이다. 측면을 주로 사용하는 샬럿의 특성은 오히려 필라델피아가 바라는 것이다. 필라델피아의 박스 안 슈팅이 홈에서는 다소 적기는 하나, 공격진의 노련함과 골 순도가 높고 샬럿이 해당 부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어 이전 경기들보다는 수월할 것이다. 필라델피아가 다득점 승리하는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필라델피아 승

[[핸디]] : -1.0 필라델피아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