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산 위스키ㅋㅋㅋ > 자유게시판

60년 산 위스키 - 어떤 신사가 바에 들어와 30년산 위스키 한잔을 시켰다. 

바텐더는 설마 하면서 10년산 위스키를 손님에게 따랐다.

'뭐야! 이거 10년밖에 안된 거잖아'

깜짝놀란 바텐더는 20년산을 따랐다. 

그러자 이신사는 '정말 이러기야! 날 뭘로 보는거야!' 

혼비백산한 바텐더는 30년산을 따랐다. 그러자 맛을 음미한 뒤 틀림없군. 

주위에 있던 손님들은 박수를 쳤고 그 신사는 의기양양 만족해 하는데 60정도의 술취한 노인이 위스키 한 잔을 들고 그에게 다가와 

'이봐! 신사양반. 이술은 몇 년산인지 맞출 수 있겠소'

정적이 흐른 뒤 자신만만하게 잔을 비운 후 말했다.

'이건 60년산 입니다'

술취한 노인이 신사를 쳐다보며

'대단하시군요. 정확히 맞추다니...단 술인지 오줌인지 구분 못하는 당신이 좀 불쌍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