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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 N분의1, 배달원 벙찌게 만든 아파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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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갓신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9회 작성일 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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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배달 업체들이 기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배달비를 인상한 가운데, 서울 지역에서는 최대 1만 7000 원까지 배달비가 올랐다. 그러자 한 아파트에서는 주민끼리 '배달비 더치페이'를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8 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오늘 자 배달비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배달을 의뢰한 곳과 비용이 표시된 휴대전화 화면이 갈무리 돼 있었다.


거리에 따라 금액이 상이했으나 모두 1만원이 넘는 수준이었다. 배달비가 최소 1만 4000 원대에서 최대 1만 7000 원까지 치솟은 모습에 누리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배달대행 업체가 이달부터 배달대행 수수료를 500~1000 원 인상했다. 지난해 평균 3300 원이었던 수도권 기본 배달대행료는 4400 원 수준으로, 1년 만에 30 % 정도 올랐다.


한 가게에서도 "1월 1일부터 배달대행 업체의 요금이 일괄적으로 인상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저희 가게도 배달료를 인상했다"면서 최소 주문 금액 1만 2000 원에 배달비를 7500~8500 원으로 설정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1만 8000 원짜리 치킨을 주문했으나 배달비가 1만 2000 원이라며 "치킨이 우리 집 앞으로 양자 텔레포트라도 하냐"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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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황에 온라인에서는 '배달비를 절약하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주민들이 개설된 오픈 대화방이나 커뮤니티를 통해 " XX (음식) 드실 분?"이라고 글을 올리면, 해당 메뉴를 주문하고 싶은 2~3 가구가 참여해 각자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비까지 1/N 해서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이른바 '배달비 공구', '배달비 더치페이'로 당초 대학 기숙사에서 학생들이 많이 사용한 방법이다.

최근에는 신축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에서도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이와 관련 누리꾼 A씨도 지난 16 일 "우리 아파트는 아파트 단체대화방에서 치킨이나 커피 시킬 때 뭉쳐서 시킨다"면서 "배달 오면 한 사람씩 나와서 자기가 주문한 메뉴를 가져간다. 배달비는 나눠서 내니까 기사는 벙쪄서 한참 서 있더라"라고 후기를 전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 역시 "좋은 방법이다", "기발하다", "삶의 지혜', "신박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영업자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식당을 운영 중이라는 한 업주는 "계산 금액은 커지고 배달수수료는 적어지니 좋다. 이 방법이 유행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다가 주문 수량을 제한할 수도 있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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