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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산다는게 벌집을 사버린 미국인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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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혼또니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25회 작성일 21-08-1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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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니아에 사는 사라와 제이슨 위버 부부는

자녀의 학교 문제로 이사를 했고, 새로운 집을 사려고 알아보다가

 

어릴때부터 꿈에 그리던 멋진 주택 한 채를

생각보다 훨씬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1872년에 지어진 집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튼튼해 보였고

조금만 보수하면 될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매매 계약서에 써있는

                                                  "벽에 벌이 있음" 이라는 메시지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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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겨울이 지나 날씨가 따뜻해지자

어디선가 벌이 자꾸 날아오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양봉업자를 불러 벌에 대해 상담한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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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업자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벽을 스캔한 결과

 

"선생님, 이게 벌이 조금 있는 수준이 아닌 것 같아요

                                                                이 집이 벌집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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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들을 내쫓기 위해서는 그냥 외벽 자체를 뜯는 거대한 공사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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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벽을 뜯어보니

그냥 벽 자체가 벌집 투성이었고

벌집의 크기로 추정한 결과 약 45만마리의 벌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집의 벌집을 없애주기로 한 벌집제거 업체는

 

"보통 벽을 뜯어 벌집을 없애는 공사라도 300만원이면 되는데

이 집은 1400만원 정도 견적이 나왔다" 면서 그 벌집의 규모를 짐작하게 했다.

 

 

부부는 작년 겨울 집을 샀고, 올 여름에는 입주를 할 계획이었으나

                                               벌집 제거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걸려 내년에야 입주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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