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건은 오늘 아침 10시반쯤 됐을때 순대가 먹고싶어져 사러 나갔어요
비도 오고 해서 주문하면 오래 걸리고 기사님들도 위험하니 왠만하면 비오는날은 주문 안하거나 직접 가지러가요
오늘도 비가 왔고 저는 순대 엄마는 튀김 먹고싶대서 차타고 가다가 신호걸린곳에서 배민오더 주문했어요
도착해서 차에 연결했던 폰 빼고 화면보니 준비시간 40분 되있더라구요
원래 포장은 10~15분 내외인데 엥 싶었어요 그래도 도착했으니 내려서 배민포장했다고 했는데
직원한분이 질린다는 표정으로 하던거 멈추고 저를 보면서 (제가 주문한) 튀김 나오려면 한참걸린다고 그러니까 자기가 시간을 그렇게 설정한거 아니냐면서 한숨 쉬면서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마나 걸리냐 하니까 한시간 넘게 걸린다면서 앞에 있는거 갖고 가시던가요 해서 미리 나와있는 쥐포튀김으로 그냥 가져왔어요
엄마가 쥐포랑 오징어 좋아하셔서 그렇게 두가지 주문 했었거든요
그렇게 음식을 받아왔는데 진짜 직원 표정이 너무 기분 나쁜거예요
그냥 아침이라 튀김이 종류별로 다 나오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데 일찍오셨네요 말하는게 그리 어렵나요??
왠만하면 좋은 글만 쓰고 마는데 리뷰 떴길래 1점주고 따로 이렇다 저렇다 글 안썼어요 근데 리뷰에 사장님이 이런말을 쓰셨네요..
정말 제가 그리 잘 못 한건가요??
주인이 불친절하든 말든 닥치고 사먹어야하나요?
요즘 배민 리뷰 별 갯수로 갑질하는 사람많다던데 혹시 저도 그런부류인건가요..?
암튼 제 입장에선 기가 차네요 보시고 의견좀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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