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미국인이 기록한 전라도 한정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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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압구정쫑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17회 작성일 22-02-15본문
조지 포크는 1884년 11월 11일 전주 감영을 방문해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그는 거기에서 관찰한 바를 세밀화처럼 묘사했는데, 아래와 같은 스케치를 남기기도 했다.
둥근 반상과 작은 술상이 놓여 있다. 놀랍게도 그는 17가지 음식에 일일이 번호를 달고 그 위치와 이름을 손글씨로 적었다.
이것이 19세기 전주의 한정식
1. rice & beans(콩이 섞인 쌀밥) 2. Egg, beef & radish soup
(무를 썰어 넣은 소고기 계란국)
(붉은 고추가 들어 있는 동치미거나 깍두기)
(계란을 입힌 소고기 산적)
(숙주나물 무침)
(무를 넣은 오리고기국)
(숯불 불고기 등)
(생선 알? 말린 생선?)
이렇게 보면 한정식이 일제강점기에 요리상을 따라했다기보다 ‘정식’이라는 단어를 가져와서 일본과 구별하기위해 "한정식"이라고한것이 더 설득력있지않을까요?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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