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마트 *점에서 근무중인 주차팀 직원입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커피숍사장님이 절 부르시더라구요 그래서 갔더니 주차장에 점장님도 계셨고 커피숍사장님이 "비둘기가 날개가 다쳐서 못날아다니는데 차에 치일꺼같으니깐 너가 좀 구출해주면 안되겠니?" 하셔서 바로 잠자리채,비닐장갑 끼고 구출하러 갔습니다 무사히 구출하고 잘보니 왼쪽다리,오른쪽 날개가 다쳤더라구요 그래서 보호협회에 연락하고 가만히 있는데 저희 팀장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이쪽으로 일하러 와라." 하길래 "다친 비둘기를 구해서 잘 보호하고 있다" 말씀드렸습니다. (주차팀은 원래 아침에 할게 없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비둘기 그냥 풀숲에 던져놓고 이쪽으로 와라" 하시는겁니다 너무 충격먹어서 말을 10초간 못했습니다 비둘기가 유해조류고 아무리 그래도 생물인데 던지라고 말하는건 좀 심하지 않았나 지금도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아무튼 풀숲에 내려주고 일을 잠깐 하고 온뒤에 이마트 매장에서 박스를 가지고 비둘기에게 가서 박스안에 숨구멍만들고 보호했습니다 12시 40분쯤에 보호협회에서 오셔서 비둘기를 데려가셨구요
3줄 요약 1. 다리에 날개가 다친 비둘기를 구출함 2. 우리 팀장이 풀숲에 버리라함 3. 무시하고 박스에 보호. 보호협회에 전달 완료
그래서 묻고싶습니다 아무리 비둘기가 유해조류지만 다쳤는데 그냥 모른척 버려야합니까??
+추가 (구한 비둘기는 멧비둘기라 유해조류가 아니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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