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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로베르토 바조 형님 다음으로 좋아한 이탈리아의 지안프랑코 졸라 형님.
나폴리 시절 마라도나의 후계자였던 축구 졸라 잘 하던 졸라 형님.
나이는 로비 형님보다 한 살 위.
94년 월드컵에 나갔으나 로비, 쥬세페 시뇨리, 마사로, 카시라기 등에 밀려
나이지리아와의 16강 전에야 교체 멤버로 겨우 출전했으나 나온지 10분만에 석연찮은 판정으로 퇴장 당하고 월드컵에서 아웃된다.
출처 : 유튜브 Khmer07g07
로비 형님이 브라질과의 결승 승부차기에서 황당 실축한 후
사키 감독이 로비를 국가대표팀에서 내쫓았고,
유로 96은
알베르티니가 10번을 달았고,
공격진에는 94월드컵을 끝으로 아주리에서 은퇴한 마사로, 월드컵 기간 동안 로비 만큼 사키에게 대들었던 시뇨리 대신
라바넬리와 델피에로가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실질적 에이스는 지안프랑코 졸라였다.
인간적으로는 친했지만 대표팀내에서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로비가 대표팀에서 빠지고, 덩달아 시뇨리가 세트로 빠지니 졸라 형님의 숨통이 틔였는데,
독일과의 가장 중요한 조별예선.
카시라기가 얻어낸 페널트킥.
이 동영상을 보면 졸라 형님이 왜 운이 졸라 없었는지 알게 된다.
출처 : 유튜브 World Footbal Classics
그렇게 유로96이 꽝으로 끝난 후, 사키는 이태리 국민들의 원성을 사 바이바이했고,
98프랑스 월드컵에는 로비의 컴백, 새 10번 델피에로의 등장으로,
졸라는 아주리와의 졸라 아쉬운 이별을 고한다.
국대의 쓴 경험 때문에 그리고 사실은 소속팀 파르마에서 키에사, 크레스포에 스토이치코프까지 경쟁이 붙은 상황에서
EPL로 넘어간 감독 루드 굴리트가 졸라를 첼시로 불렀고,
나이 서른에 세리에A를 떠나 당시에는 특급 리그가 아닌 epl로 간 졸라는
첼시의 Magic box 로 거듭나며
출처 : 유튜브 Barbosa Futbol videos
먼저 프리미어리그에 와있던 베르캄프와 함께 Epl을 세계1등 리그를 만드는데 일조 한다.
이후 첼시 구단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태리의 고향팀 칼리아리로 돌아가 2부였던 팀을 1부리그로 올리고 영광스럽게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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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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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