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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겪었던 귀신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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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렝키만세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9회 작성일 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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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증명하면 10억준다는 글을보니

옛날에 귀신일거 같은 얘기 두개가 있어서 끄적여봅니다 ㅋㅋ

 

사회초년생때 반지하 자취할때 입니다.

바닥에 누워서 침대쪽을 바라보고 있다가

살짝 잠이든건지 가위가 눌린거지..

그런상태로 있는데

일요일 대낮이어서 그런지 환했거든요.

또 분명 잠들었는데 눈이 떠져있는 상태였어요

갑자기 뒷통수를 다다다닥 하고 누가 때리 더라고요.

퍽퍽 이 아니라 다다다다닥 하고 계속 때려서 

아픈데 소리는 안나오고 

너무 맞아서 뒤지겠다 싶은대도

앞에 있는 새끼는 보이는데 지할일하느라 바쁘고

뒷통수 맞느라 정신없고

침대밑에 검은 부분에 뭐가 있는거 같은데

너무 아파하다가 부르르 떨다보니 

침대 위에 있는놈이 깨워서 살은적이 있어요.

 

이거랑 예전에 출장 자주다닐때

요새는 스마트크루즈있어서 운전이 편한데

불과 몇년전에는 쌩으로 운전했죠.

밤에 진천으로 내려가는길에

너무 졸려서 꾸벅하다가

자버린거 같아요.

고속도로에서 ..지금 생각하면 미친짓인데

근데 꿈인데 온통 배경이 검은데

저멀리 흰색이 보이더라고요.

무의식적으로 그거만 따라가다가

갑자기 확 다가오더라고요.

어웃 시발 하는 순간 차가 꽝더라고요.

퍽이 아니라 진짜 꽝 !

눈뜨고 앞에보니 검은 범퍼만한 뭐가 떨어진거에요.

피할새가 없어서 부딪쳤는데

꽝 또 하더라고요

좆됐다 싶어 갓길로 빼고 봤는데

아무렇지가 않았어요.

이제와서 생각컨데 꿈의 경계가 정확하지 않아요.

 

별건 아니지만 살면서 뭔가 있는 경험 한번씩은 하지 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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