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택 입주하려면 자소서 써야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늘도올인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15회 작성일 21-10-07본문
자소서 써야함 (배점 40%)
이번달 올라왔던 청년주택 공고.
입주 후에는 한달에 한번 입주민 총회, 연 1회 교육 이수
일반공급대상자 선정방법 중 ‘2차 자기소개서 심사 40%’ 부분이 문제가 됐다.
작성자는 ‘어려서부터 우리 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하는 외식 몇 번 한 적 없었고 일터에 나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이라는 가수 god의 노래 ‘어머님께’의 가사를 덧붙이며 “대놓고 친인척, 지인들 특혜주기 가능하다”고 비판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얼마나 불행하게 살았는지를 써야 하는거냐”, “가난을 서술해야 하나”, “우리 아버지는 민주당원이고~로 시작하면 프리패스겠다”, “부모가 시민단체에서 일하는 거 보고 저도 꿈을 키워왔습니다, 한 마디 쓰면 100%겠다” 등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불특정 다수가 모여 살 수 있는 공간이기에 자기소개서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나온다.
|
바로가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