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추성훈 과거 .. . .. .. . ㄷ ㄷ ㄷ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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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차리토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80회 작성일 22-06-19본문
다음은 추성훈 선수가 일본으로 가기 전에 했던 인터뷰입니다
재일교포 유도선수 추성훈은 지난해 말 일본으로 돌아가 현재 오사 카에 있는 부모님의 집에서 지내고 있다. 완전하지 않은 한국어 실력 이지만 그는 1월 8일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고민을 소상히 털어놓았다. 그는 “귀화할지 말지를 고민 중”이라며 “늦어 도 한 달 안에 마음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그는 한 국에서의 선수생활에 여전히 미련이 남아 있다는 인상을 풍겼다.
세 살 때 유도를 시작한 재일교포 4세 추성훈. 그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아 일본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가 없었다. 세계 최고가 되고 싶었던 그가 그 때 선택한 것은 할아버지의 나라 한국이었다. 그의 여동생 정화도 같이 부산에 와 유도를 하기 시작했다. 1998년 스물넷 나이에 생전 처음 찾은 할아버지의 나라에서 그는 한국말과 문화를 배우면서 일취월장 유도 81kg급의 최고수로 성장했다. 문제는 국제경기에선 연이은 한판승으로 우승하는데 유독 국내대회, 특히 가장 국대 선발전에서 항상 판정시비 끝에 고배를 들어야 했다는 점이다. 간단히 말해 추성훈에게는 '좋은 대회' 출전권은 줄 수 없다는 '그 분들'의 심보 때문이었다.
추성훈의 쓰디쓴 '일본 귀화'…"일본보다 한국의 차별이 더 가슴 아파" 2001년 결국 그는 '(국적을) 바꿔야지. 말을 해도 안 됩니다. 여기는'이라는 쓰디쓴 독백과 함께 일본으로 가 귀화한다. 당시 같이 부산 어느 대학에서 유도를 하던 여동생도 역시 한국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돌아가 오빠와 함께 귀화한다. 가족도 말리지 못했다고 한다. 바로 다음 해 일본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아시안게임에서 그는 한국의 안동진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건다. 그 때 할 말은 한다는 어느 신문사는 '조국을 메쳤다'는 기가 찬 제목을 뽑아 다시 한번 씁쓸하게 만들었다.
미니다큐 : 추성훈 또는 아키야마
한 개인의 조국을 정의하는 건 무엇일까? 추성훈과 아키야마 요시히로. 그 사이 어느 지점에서 고민하던 한 남자의 이야기. #추성훈문의 & 제보 :
https://www.youtube.com/watch?v=wQHy4ECOp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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